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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이야기

공시지원금에 관하여

by 오바로크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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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새로 구입할 때 기기 가격을 할인해 주는 것으로, 특정 요금제로 일정 기간 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통신사에서 핸드폰 값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즉, 휴대폰 구입 시 통신사로부터 일정한 금액을 지원받고 남은 금액을 실제 구매 비용으로 납부하는 것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 요금제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높은 요금제로 가입할수록 더 많은 금액을 지원 받게 된다. 이 공시지원금은 약정보조금이기 때문에 개통 후 보통 24개월 약정이 들어가게 되며, 이 기간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위약금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매달 납부하는 통신료 액수가 큰 사람들에게 유리한 제도이다.

 

한마디로 통신사에 비싼요금제를 사용하면 단말기 할부금을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보다 조금 더 할인을 해주겠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추가로 가계통신비를 증가 시키게 하는 원인이 되지 않나 싶다. 한국 같이 와이파이가 전역에 깔려있고 매장 마다 와이파이가 설치가 되어있고 통신망이 빠른 나라는 없지 싶다. 조금만 신경써서 사용 한다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사용 할 수 있을 텐데 그것을 약정이라는 테두리 안에 두고 의무 사용기간을 두어 소비자로 하여금 이만한 금액을 내는 것이 당연하게 끔 여겨 불필요한 금액이 지출 되고 있지 않나 생각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