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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이야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밝힌 이경진 투병생활

by 오바로크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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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 방영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배우 이경진은 10년 전 자신의 유방암 투병 생활을 고백했습니다.

이경진은 자각 증상이 없었고 건강 검진으로 유방암 선고를 받았고 가슴 절제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에 죽음보다 더 두려웠다고 말했습니다.

 

KBS

배우 이경진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습니다. 데뷔 후 큰 인기를 얻었고 80년대에는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과 버금가는 톱스타의 대열에 올랐었습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여 그 시대에 살지는 않았지만 현세대 사는 이들에겐 얼굴은 많이 익숙한 배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배우 고두심 님과 친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유방암 판정을 받았을 때도 가슴 절제를 해야 한다는 말에 배우 고두심 님이 다른 병원도 가보라 권유했고 검사 결과를 받는데만 15일이 걸렸고 이때 이경진은 15년을 산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결과를 받으러 병원에 방문한 이경진은 절제를 안 해도 되겠다는 의사의 말에 기적을 만난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경진은 "항암 치료를 하니 온몸의 피부가 다 까매지고, 털이 모두 다 빠졌다."라고 말하며 그 당시 가발을 쓰고 연기 활동을 이어 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견디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밝혔고 유방암 투병 후 오히려 건강을 되찾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에서는 예전에 있었던 결혼사를 고백하기도 했는데 86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식장에 끝났다고 고백했고 예비 시어머니의 질투 때문에 결혼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은 배우 이경진 님 그 무서운 암이라는 것도 극복해내시고 굳건하게 연기 생활을 이어 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평안한 날들이 계속되길 바라며 TV에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