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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이야기

원숭이 두창 증상과 감염경로 및 국내 유입 가능성?

by 오바로크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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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은 1958년 덴마크 연구실에서 사육되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천연두(두창)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사람 간 간염은 어떻게 이뤄지고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있었던 원숭이 두창이 유럽과 북미에서 발견되었고 국내 유입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원인과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

2022년 06월 21일 국내에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람 간 간염은 1970년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되어 인근 지역에 감염이 되면서 서부,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인데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번 국내 첫 확진자도 21일 독일에서 귀국 후 의심 증상으로 PCR(유전자 증폭) 검사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여 원숭이 두창 확진자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증상 및 감염경로

감염 경로에 대해 여러 가지 루머가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2의 코로나 등의 루머가 있는데 세계 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감염자 대부분 자연 회복이 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치명률은 3~6% 정도가 되고 시설이 낙후한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는 최대 10%까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천연두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비대, 오한, 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엔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나도 몸의 다른 부위로 확산됩니다. 특히 손에는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발현되면 대략 2~4주간 지속됩니다. 

 

 

 

감염경로로는 설치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 또는 호흡기, 점막을 통해 체 네로 들어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한 전파가 가능하고, 중요한 사람 간의 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미발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전용 백신은 있는가?

 

호흡기 비말로의 전파도 가능하다 했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부국장은 장기간 대면 접촉이 일어난 경우가 아니면 감염 가능성도 적다고 하였습니다. 감염되고 발진이 나타날 때가 전염성이 가장 높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백신의 경우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 두창을 85% 정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감염된 환자의 경우는 격리 조치를 해야 하고 환자 보호 시엔 개인보호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국내 질병 관리청은 2022년 05월 22일 원숭이 두창 진단 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를 2016년에 이미 완료했다고 밝히며 국내 유입 시 신속히 환자를 감별하여 효과적으로 전염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대해 여러 루머들이 돌고 있는데 WHO나 국내 질병관리 청등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명확히 공시하기 전에 루머를 보는 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연결되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